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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뷰ㅣ20년 차 마케터가 프리랜서 시작하고 후회하는 한 가지

2024-03-29

<일터뷰>에서는 크몽 뒤에 존재하는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이번 아티클에서는 16년 간 IT 대기업에서 마케터로 일하다 프리랜서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봄앤비 전문가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일'에 대한 일화나 노하우, 정보, 비하인드 스토리를 통해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지속 가능한 나만의 일을 찾아가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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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마케팅 20년 차 크몽 전문가 봄앤비, 박선미라고 합니다. 저는 월간지 기자를 시작으로 언론홍보, 마케팅전략, 전략기획, 영업을 두루 거치며 마케팅을 함께 했어요. 지금까지도 마케팅이라는 큰 틀 안에서 헤엄치고 있고요. 지금은 1인 기업으로 작은 기업들의 마케팅을 돕는 일을 하고 있어요. 남을 성장시키고, 남의 회사의 성장을 돕는 일이라고 할 수 있어요.



Q. 네오위즈나 네이버 같은 유명 IT회사에서 오래 근무하셨는데요, 어떻게 프리랜서를 결심하셨는지 궁금해요.

저는 16년 간 IT 기업에서 마케팅을 했어요. 유플러스에 인수되기 전 데이콤부터 곰플레이어 만든 그래텍, 네오위즈, 그리고 네이버까지. 이후엔 작은 비영리 단체에서 마케팅 운영 총괄을 했고요. 그러면서 작은 기업들이 마케팅에 대한 어려움을 겪는다는 걸 체감했어요. 그리고 이런 작은 회사들을 돕는 일을 남은 인생의 하프타임에 하고 싶다고 느꼈고요. 저는 바로 NGO를 그만두고 프리랜서로 일을 시작했어요.


처음엔 네이버에서 쌓은 검색 광고 직무를 바탕으로 검색광고에 대한 컨설팅을 판매했죠. 잘못된 전략을 짚어주고 새롭게 방법을 고안해 제안해 주니 너무 좋아하셨어요. 특히 10년 넘은 오래된 한 기업은 대행사를 통해 1년간 정말 비효율적인 퍼포먼스의 광고를 집행하고 있었죠. 어디가 잘못됐는지 제가 하나하나 짚어주니 그런 얘기를 대행사로부터 한 번도 들은 적이 없다면서 충격 받기도 했어요. 사실 컨설팅이라는 것이 제가 회사 다닐 때는 최소 몇천만 원 단위였어요. 그런데 작은 기업들은 그런 서비스 받을 수가 없잖아요. 제가 가진 지식과 노하우를 나눈다는 측면에서 크몽이 서비스와 의뢰인을 이어주는 좋은 플랫폼이 되는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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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삶의 방식이 바뀔 때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새롭게 적응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어쩌면 그냥 회사 안에서의 일이 전부였던 삶이었고, 저는 일을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그 생활이 좋았어요. 그런데 NGO를 그만두면서 이제 내가 다시 일을 한다면 나를 공공재처럼 작지만, 좋은 기업에 두루두루 서비스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어서 프리랜서를 택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소속된 곳이 없다 보니 늘 혼자 일 해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하더라고요. 저는 조직 안에서 함께 했을 때 성과가 더 좋은 편이거든요. 처음에 그 부분을 극복하는 것이 참 어려웠어요. 혼자서 뭐든 다해야 하는 것.


그리고 프리랜서로 일한다는 건 내가 찾아다녀야 하는 영업의 연속이잖아요. 처음엔 나만의 브랜딩을 어디서 출발해야 할지 굉장히 막연했던 듯해요. 그런데 크몽을 통해서 하나씩 문이 열렸어요. 또한, 정부 지원으로 다양한 기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요. 저는 용인시에 살고 있는데 시에서 운영하는 산업진흥원에서 다양한 지원사업 혜택도 받아봤어요. 하지만 혼자서 이렇게 프리랜서로 한다는 것은 무엇보다 인내와 끈기가 필요한 부분이었어요. 다시 회사로 들어오라는 제안이 왔을 때는 그게 나을까 하는 생각도 했고요. 그렇지만 100% 묶여 있는 건 이제 못하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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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프리랜서들은 느슨한 연대의 커뮤니티가 필요한 것 같아요. 30대 이후 발길을 끊었던 커뮤니티를 일부러 찾아봤어요. 저와 비슷한 분들이 어떻게 사업을 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지 그 안에서 보고 배우게 되는 것 같아요. 제가 만약 그냥 회사 안에 있었다면 그 틀 안이 전부라고 생각하고 앞으로의 일을 꿈꾸지 못했을 거예요. 지금은 제가 하는 일을 바탕으로 다양한 일을 또 꿈꿀 수 있게 되었어요. 그래서 더 일찍 30대에 나의 일을 해보지 않았던 것이 후회되는 마음도 있었던 것 같아요. 물론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누군가에게는 끔찍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앞으로 20년은 더 일해야 하니까요.


프리랜서는 일이 언제 들어올지 모르는 일이잖아요. 일이 있든 없든 끈기있게 내가 해야 할 것을 하는 것이 필요해요. 그래서 내 일을 의뢰와 상관없이 알리고 정리하고 해나가는 루틴을 만들어야 해요. 지금은 그걸 만들어 나가는 것이 큰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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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나만의 루틴을 만든다는 것도 프리랜서의 무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전문가님께서 준비하고 발전시켜 온 ‘무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아직 나만의 것을 찾지 못한 사람들은 어떤 노력을 해보면 좋을까요?

A.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나를 잘 아는 ‘메타인지’가 참 중요한 무기입니다. 메타인지는 스스로 자기 생각에 대해 생각하는 능력을 말하는데요. 모든 분야에서 필요하지만 저는 일이라는 분야에서 가장 필요한 듯 해요. 


1. 나는 회사에서 어떤 일에 할 때 잘하는가?
2. 어떻게 알려야 할까?
3.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할까?


저는 여러 가지 자료들을 바탕으로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잘 뽑아내는 것이 강점이었어요. 그걸 찾기 위해서 시간을 많이 쏟는 편이고요. 그래서 컨설팅 할 때도 방법, 즉 어떤 채널을 통해서 액션을 해야 하는지보다 ‘Why’에 집중해서 고객과 브랜드에 대해 파고드는 편입니다. 


저는 신입사원 때 그런 것을 찾아내는 것을 잘했어요. 그때는 지금처럼 정보검색이 쉽지 않았는데 해외 사이트까지 가서 지금 우리가 하려고 하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메시지로 만들어서 알리는 작업을 많이 했죠. 그것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어요. 말하자면 저의 무기는 다양한 자료들을 믹스해서 그 안에서 보석을 찾아내는 것이죠. 그런데 저는 그 일이 무엇보다 너무 재밌었어요.


예전에 신입사원 때 교육을 받는데 40명 정도 모여서 하는 변화관리 강의였어요. 그때 강사님이 지금 하는 일이 재밌는 사람 손들라고 했는데 40명 중 저 혼자 손을 들어서 너무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나요. 나의 무기는 우선 재미에서 온다고 생각하거든요. 내가 무슨 일을 할 때 조금 더 신이 나는지 나를 먼저 들여다봐야 해요. 그래야 오래 할 수 있는 내 일을 찾을 수 있어요. 오래 하려면 재미있어야 해요. 저는 그런 것을 함께 찾고 알리고 성과가 나오는 것이 재미있어요. 혼자 하는 것보다는 함께 하는 것이 더 재미있고요. 아직 찾지 못한 분들은 내가 어떤 일을 할 때 조금 더 신나는지 꼭 재미가 아니더라도 조금 더 에너지가 생기는지 한번 생각해 보길 바라요. 저는 지금도 최신 어떤 트렌드가 나오면 이런 것은 마케팅에서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고민하면 재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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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메타인지를 통해 나의 재미를 발굴하는 것이 무기라는 말이 인상 깊어요. 그렇지만 마케터의 직무 특성상 직장을 다니지 않으면 감각을 잃기 쉽잖아요. 메타인지를 위해 계속 나만의 감각을 잃지 않는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을까요? 또한, 오랫동안 일할 수 있는 팁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수많은 뉴스레터를 통해서 감각을 매일 깨워주고 있습니다. 롱블랙이나 퍼블리 같은 구독 서비스도 도움이 돼요. 최근에 롱블랙 자회사에서 만든 ep9 서비스를 무료 체험 후 구독하고 있는데 정말 감탄이 나오는 스타트업이 많은 것 같아요. 감각을 잃지 않으려면 끊임없이 읽고 써야 해요. 오픈애즈에 인사이터로 활동하게 된 것도 그 이유고요. 글을 쓰려면 계속 자료를 찾아봐야 하고 저의 시선으로 자료를 보다 보면 제가 컨설팅하는 데도 도움이 돼요. 


전자책을 쓴 것도 그런 배경이 있고요. 지금은 오프라인 책 출간을 준비 중이에요. 나의 일을 매일 조금씩이라도 기록하는 습관을 기르면 그게 다 일과 연결되고 나의 감각도 잃지 않게 되는 듯해요. 기업에 계신 분들이 최근에는 더 모르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회사의 것만 보게 되니까요.



Q. 다양한 기업과 의뢰인을 컨설팅을 하면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게 될 거 같아요. 기억에 남는 의뢰인이 있나요?

크몽을 통해서 정말 다양한 기업들과 의뢰인을 만나게 되어서 참 좋았던 것 같아요. 재작년 정부 지원 사업으로 의뢰하셨던 연구원 분이 기억이 나는데요, 정부 지원 마케팅 비용의 상한선을 그때 처음 알게 된 것 같아요. 보통 마케팅 컨설팅의 범위가 굉장히 넓어서 비용이 상당히 많이 드는데 비용 내에서 풀컨설팅을 드리게 되었어요. 선임연구원이셨던 담당 의뢰인과 연결되고 그 회사 대표님과도 커뮤니케이션을 매우 여러 번 하면서 작업을 했습니다.


그 분이 저에게 정말 크몽에서 만나기 힘든 희소한 분이라는 표현을 썼어요. 저처럼 시장과 경쟁분석 자사의 현황분석을 하고 앞으로의 전체 IMC 방향을 다 아우르는 것을 말씀해 주시는 분을 만나기도 힘들뿐더러 그 비용으로 하기도 힘든 것이 현실이거든요. 대표님도 지방에 큰 제안을 가는데 제가 드린 보고서를 토대로 쓰신다고 하셨거든요. 이렇게 마케팅을 잘 모르는데 제가 드린 가이드가 큰 도움이 되는 분들을 만날 때 매우 뿌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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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 기업은 판교에 있는 꽤 큰 기업이었는데 검색광고 컨설팅을 해드렸어요. 꽤 큰 금액의 광고를 하고 있었지만, 지금까지 광고가 왜이렇게 엉망인지, 아니 사실 엉망인 것이 어떤 부분인지 알지 못했는데 그 부분만 짚어드린 것도 매우 큰 의미가 있는 시간이어서 눈을 뜨게 해줘 감사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작년 4분기에는 제가 정부 지원과제가 몰려서 크몽에서는 도저히 서비스를 할 시간이 안 되었는데 너무 절실하게 요청하신 대표님이 계셨어요. 그래서 멀리서 용인까지 오셔서 딱 2시간 자문만 해드렸는데, 그 자문이 큰 도움이 되었다면서 고마워하셨죠. 그리고 자사 마케터가 퇴사하여 정부 지원비로 마케팅 프리랜서를 몇 달만 해달라고 하셔서 주 3일 정도 재택으로 해드린 적이 있어요.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면서 너무 고마워 하셨고, 마케팅 뷰에서 보지 못했던 것들을 제안해서 서비스를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하셨어요.



Q. 20년 가까이 일을 해오고 계시는데요, 그렇게 오랫동안 일을 하게 만드는 가장 큰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저는 성장 욕구가 충만한 사람 같아요. 그리고 스스로 동기부여 하는 스타일이에요. 저는 X세대지만 요즘 MZ세대들을 보면서 저는 저 신입사원 때랑 비슷한 점도 많이 보게 돼요. 저는 신입 때부터 제 일 끝나면 눈치를 안 보고 그냥 퇴근했어요. 퇴근하고 저는 늘 바빴거든요. 커뮤니티를 4곳이나 가입했었고, 제가 당시에 홍보, 커뮤니케이션 이런 일을 하고 있었는데 업계 모임을 찾아다녔어요. 매일 에너지가 넘쳤어요. 그래서 업계 소식을 제가 다 알고 있었는데 그게 저의 큰 장점이 되었어요. 


그리고 일에 도움이 되는 어학 공부도 계속했고, 업계 네트워크 구축과 공부도 하고 그래서 나중에는 대학원에 가서 저에게 부족한 것을 채우고자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요즘은 굳이 학교를 가지 않아도 너무나 교육 들을 곳들이 많잖아요. 그것도 업계에 있던 선배들이 하는 교육이 많아요. 내가 잘 모르는 것은 유료 강의라도 찾아서 들으면 되잖아요.


일은 고정되어 있지 않거든요. 내가 더 많이 알게 되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어요. 그 원천에는 책이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아직도 텍스트 기반인 콘텐츠가 좋아서 책을 통해서 먼저 배우려고 하거든요. 그러고 나서 유튜브나 강의를 찾아요. 뭔가 머릿속에서 한번 정리가 되지 않으면 그걸 강의로 들려줘도 잘 남지 않더라고요.


지금은 내 일을 찾는 것이 중요한 시즌이잖아요. 다양하게 내가 지금 하는 일과 관련해서 그 일에 매몰되지 말고 내 일을 확장해 나가기 위해서 더 많이 배우면서 일하면 일이 확장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영역이 확장돼요. 저의 첫 직장은 월간지 기자 생활이었는데 그 일을 하다가 언론홍보 일을 알게 되었거든요. 홍보 일이 재밌을 것 같아서 그 일로 뛰어들었다가 마케팅까지 함께 하게 됐어요. 마케팅을 하다보니 전략기획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고, 마케터들을 대상으로 한 광고 영업을 또 할 기회가 되어서 네이버에서는 광고 영업도 해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다시 마케팅으로 수렴했죠. 제가 뛰어난 감각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늘 내 분야를 쉬지 않고 들여다보고 접목해 보고 시도해 보는 것, 시도하는 것이 즐겁기 때문에 오래 일할 수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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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정말 많은 노력을 했던 만큼 프리랜서로 커리어를 오래 이을 수 있으셨던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나만의 전문성으로 오래 일하기 위한 Tip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내 일을 하면서 나를 돌보는 시간을 꼭 가지라고 말하고 싶어요. 오래 내 일을 하려면 꼭 그런 시간이 필요해요. 프리랜서거나 직장인이든지. 번아웃이 왔을 때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거든요. 제가 네이버를 그만둘 즈음 상담 공부를 시작했었는데 그때 제가 번아웃 증조가 있었던 것 같아요. 그때는 몰랐고, 나중에 상담을 공부하면서 알았어요. 내가 번아웃이었고, 그때 그 증상이 공황발작이었다는 것을. 요즘 후배들 만나면 여전히 회사에서 힘든 얘기들 많이 해요. 그러면 저는 버틸 수 있을 때까지는 잘 견디라고 해요. 그리고 마음이 힘들면 상담 꼭 받으라고 해요. 


솔직히 프리랜서 쉽지 않거든요. 직장을 다니고 있을 때 ‘내 일’을 준비할 수 있는 시대인 것 같아요. 수많은 채널이 있잖아요. 처음에 꼭 거창하게 시작할 필요도 없어요. 직장을 다니고 있다면 지금 하는 일을 한번 정리해 보라고 하거든요. 어떤 방식으로 일을 했는지, 그 일의 프로세스 일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정리하는 데 가장 도움 되는 것은 글쓰기예요. 친한 후배 중에서 지금 네이버에서 거의 20년 정도 일하고 있는데 그 친구가 그 분야에서는 베테랑이거든요. 아무도 그 분야를 그 친구처럼 깊이 있게 알지 못해요. 그래서 나중을 위해서 콘텐츠를 빨리 만들라고 해요. 그럼, 나중에 그 콘텐츠가 먹여 살려줄 수 있다고. 물론 네이버 같은 회사를 나오는 것은 쉽지 않아요. 저도 만약 지금처럼 번아웃을 상담해 주는 상담센터가 회사 내에 있었다면 버텼을지 몰라요.


하지만 저는 지금 만족하고 좋아요. 지금 저는 나를 갈아 넣어서 돈을 많이 버는데 집중하지 않고 내가 오래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것들을 생각하고 있거든요. 인생의 하프타임을 준비할 때는 큰돈을 버는 데에 목표를 세우고 있지 않아요. 다만 내가 가진 것의 가치를 다른 곳으로 흘러가도록 만들어 보자, 내가 생각하고 글 쓰고 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때까지는 일해보자는 생각이에요. 그것이 지금 하는 마케팅이 아닐 수도 있어요. 다만 지금은 그 원천이지만 하나의 일은 또 다른 일을 만나서 강이 되고 바다가 되는 것처럼 다른 형태가 될 수 있으니까요. 늘 새로운 일을 머릿속으로 꿈꾸고 있어서요.


프리랜서로 단번에 성공하는 사람도 있지만 끈기 있게 나의 것을 만들어 가다 보면 언젠가 잭팟처럼 터질 수도 있고 그냥 꾸준하게 잔잔하게 흘러갈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다만 내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인터뷰 사진 보정 전문가ㅣherphot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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